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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COR, 도박 광고에 대한 새로운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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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COR, 도박 광고 전면 금지 지침 발표

공공장소 및 교통수단 내 모든 광고 8월 15일까지 철거 명령


필리핀 오락 및 게이밍 공사(PAGCOR)는 도박 관련 광고를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수단에서 전면 금지하는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

2025년 7월 7일 발행된 공문에 따르면, 모든 도박 관련 광고판, 교통수단 내 광고, 유사 판촉물은 2025년 8월 15일까지 철거되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도박 노출을 통제하고, 특히 청소년 및 취약 계층의 무분별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PAGCOR의 정책 방향을 반영한다.


도박 광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정책 변화


PAGCOR의 이번 조치는 도박 광고가 지나치게 공개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회적 문제 제기에 따른 대응이다.

광고가 취약 계층 및 저소득층 지역에 집중되며 중독 우려를 높인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PAGCOR 의장 겸 CEO 알레한드로 텡코는

향후 도박 관련 광고는 기관 캠페인이나 책임 있는 게이밍 캠페인으로 한정되며, 사전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허용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게이밍 산업이 국가 재정에 기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독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광고 현황 제출 의무와 규제 강화


모든 광고 운영자, 플랫폼 운영자, 공급사, 시스템 관리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광고 현황을 7월 16일까지 PAGCOR에 제출해야 한다.

광고 현황에는 크기, 소재, 위치, 계약 만료일, 광고표준위원회(ASC)에서 발급한 허가번호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지하철, 버스, 지프니,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된 모든 광고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광고 철거 후 동일한 내용으로 대체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불이행 시에는 PAGCOR이 행정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종교·국회 압박과 온라인 플랫폼 규제 흐름


이번 결정은 종교단체와 일부 국회의원들이 도박 광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지속 제기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온라인 도박 플랫폼의 확산과 노출 증가가 중독 유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PAGCOR의 이번 조치는 이 흐름 속에서 오프라인 광고부터 차단하겠다는 신호이며, TapTap과 같은 플랫폼 또한 향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광고 지침 및 방송 규제 확대 움직임


PAGCOR은 광고표준위원회(ASC)와 함께 도박 광고의 위치, 방식, 내용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이는 학교, 병원, 종교시설 인근의 광고를 금지하는 존(zone) 규제를 포함하며,

프라임타임 TV 방송 시간대의 도박 광고 금지 조항도 함께 검토 중이다.

7월 16일에는 PAGCOR과 ASC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이다.


업계 자율규제와 금융기관 참여


필리핀 핀테크 연합(Fintech Alliance Philippines)은 온라인 도박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자체 통제 강화를 약속했고,

필리핀 중앙은행(BSP) 또한 온라인 도박의 자금 흐름을 규제하는 독립적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TapTap과 같은 디지털 기반 도박 플랫폼이 단순한 마케팅 통제가 아니라, 자금·접근·노출에 대한 종합적 규제 대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노출 억제에서 규제 중심 구조로

이번 PAGCOR의 조치는 단순한 광고 규제를 넘어서,

도박 산업의 성장보다 공공 안전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apTap을 포함한 플랫폼 사업자는 앞으로 이러한 규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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