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뉴스

미국도 온라인카지노 산업 키우기 돌입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ffa75b2275c35961990565013f928c8_1749517627_4657.jpg
 

미국은 현재 동네 스포츠 바만 가도 베팅하는 사람이 흔히 보일 정도로 미국에서 베팅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 대부분 주(州)에서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게임 종류를 다양화하면서 도박 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주정부에 신규 카지노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총 11곳이다. 이 중엔 한 해 6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맨해튼의 중심가 타임스스퀘어 인근에 카지노를 설립하겠다고 선언한 유명인도 포함된다. 


미국 힙합계의 거물 제이지(Jay-Z)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40억달러(약 5조8000억원)를 투입해 대중문화와 오락을 겸비한 세계 최고 카지노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공중 공원으로 유명한 ‘하이 라인’ 인근의 허드슨 야드, 브루클린의 유원지 코니아일랜드 등도 유력 후보지로 꼽힌다.


매년 북미 지역 최대 콘텐츠 박람회 ‘뉴욕 코믹콘’이 열리는 재비츠 컨벤션센터 인근, 성 패트릭 성당 옆에 세운 고급 백화점 색스 피프스 건물, 뉴욕의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뉴욕 메츠의 경기장 시티필드 인근 녹지 공간, 한때 트럼프 그룹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현재는 카지노 운영 업체 밸리(Bally)가 인수한 페리 포인트 등도 거액 투입을 약속하며 카지노 유치권을 따내려 하고 있다. 


뉴욕주 게임 위원회 전무 로버트 윌리엄스는 뉴욕주의 카지노 프로젝트 규모에 대해 “숨이 막힐 정도”라고 했다. 일단 뉴욕 도심 지역에 카지노가 들어서면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며 해마다 수익을 수조원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껏 미국의 도박 산업은 네바다와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카지노가 이끌었다. 미 전역엔 지난해 1월 기준 46주에서 카지노 100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엔 스포츠 베팅과 온라인 도박(iGaming)까지 성행하며 도박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도박 산업의 판도가 바뀐 것은 2018년 나온 판결 때문이기도 하다. 1992년 미 의회는 스포츠 베팅을 금지하는 법(PASPA)을 제정해 네바다주 등 네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금지했다. 그러자 네바다와 함께 미국 도박 산업을 이끄는 뉴저지는 이 법이 주정부의 자치권을 보호하는 연방 헌법의 10차 수정 조항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냈고, 연방 대법원은 2018년 5월 14일 “각 주가 자율적으로 스포츠 베팅 관련 규제를 정할 권리를 보장한다”며 법을 폐기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 / 1 페이지
RSS